HISTOR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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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전 문명
원로원 의사당에 피가 흘렀다 — 카이사르 암살 현장 보고
'브루투스, 너마저' — 공화정의 수호인가, 독재의 종말인가
기원전 44년 특별판로마, 이집트
기원전 44년 3월 15일, 로마 원로원 의사당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23개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 이날은 로마 역사상 가장 피비린내 나는 날 중 하나였으며, 동시에 로마 공화정의 마지막 숨결이었다.
브루투스, 카시우스를 포함한 60여 명의 원로원 의원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그들은 카이사르가 왕이 되려 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암살의 역설은 아이러니하게도 카이사르 암살이 공화정을 구한 것이 아니라 제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했다는 점이다.
카이사르의 양아들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는 결국 로마 최초의 황제가 되었고, 공화정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