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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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고대 제국
페르시아 제국의 통치 비결 — 관용과 강압의 절묘한 균형
키루스 대왕의 '인류 최초 인권선언'이 제국을 500년간 지탱하다
기원전 500년 특별판페르시아
키루스 대왕이 바빌론을 점령했을 때(기원전 539년), 그는 포로를 학살하는 대신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노예로 끌려갔던 유대인들도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이것이 '키루스 실린더' — 세계 최초의 인권 선언문에 담긴 정신이었다.
페르시아는 왕의 길(Royal Road)을 통해 제국 전역을 연결했다. 수사에서 사르디스까지 2700킬로미터를 일주일 만에 달릴 수 있는 역참 시스템은 당시 기준으로는 인터넷과도 같았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억압하는 대신 공존시킨 페르시아 모델은 이후 무굴 제국, 오스만 제국의 통치 철학에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