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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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절대왕정과 혁명
임진왜란 — 조선, 명, 일본이 한반도에서 벌인 7년 전쟁
이순신의 바다 위 기적이 동아시아 질서를 지켜냈다
1598년 특별판조선, 일본, 명나라
1592년 4월 13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본군 16만 명이 부산에 상륙했다. 불과 20일 만에 한양이 함락됐다. 선조는 의주로 피난했고, 조선은 붕괴 직전이었다.
그러나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지키는 바다에서 일본군은 번번이 패했다. 거북선과 학익진 전술로 한산도, 명량 등지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함으로써 일본군의 보급로가 차단됐다.
7년 전쟁 끝에 일본군은 물러갔지만 그 상처는 깊었다. 조선 인구의 10~15%가 사망하거나 포로로 잡혀갔다. 명나라는 국력을 소진했고, 도요토미 정권은 무너졌다. 이 전쟁이 동아시아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