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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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종교와 중세
십자군 원정 — 신앙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200년의 전쟁
예루살렘을 향한 유럽의 거대한 행진이 세계를 어떻게 바꿨나
1099년 특별판유럽, 아랍, 비잔티움
1095년, 교황 우르바노 2세는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성지 탈환을 선포했다. '신이 원하신다(Deus vult)'는 외침과 함께 유럽 전역에서 수만 명이 십자가를 달고 예루살렘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1099년 1차 십자군은 예루살렘을 함락했다. 그러나 이것은 200년에 걸친 9차례 십자군 원정의 시작에 불과했다. 살라딘의 이슬람 군대는 1187년 예루살렘을 탈환했고, 이후 십자군의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다.
십자군의 역설은 군사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동방의 향신료, 기술, 사상이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르네상스의 토양이 만들어졌다.